[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민선 7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에서 보은지역 투표율은 75.7%로 충북도내 시·군·구 중 가장 높았다. 또 군수와, 도의원, 기초의원 등 총 21명이 출마해 10명이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중 보은군의회 의원선거 당선자는 가선거구 김응선, 윤대성 후보, 나선거구 구상회, 김응철 후보, 다선거구 윤석영, 박진기, 최부림 후보가 당선돼 제8대 군의원으로 보은군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또 더불어민주당 김응선, 구상회 의원, 자유한국당 김응철, 최부림 의원 등이 지난 6대에 이어 이번 8대 군의원으로 각각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 윤석영, 박진기, 가선거구 자유한국당 윤대성,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도화 후보 등은 보은군의회 의원으로 첫 발을 내딛게 돼 이들의 의정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은 각각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4년 동안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원들의 활동상황이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협력과 견제를 통해 군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하며 “민원 현장을 탐방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정에 반영할 수 있는 변화된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보은군의회는 오는 19일 당선인들의 상견례와 함께 29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다음달 3일 의회 본회장에서 제8대 군의회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