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과 충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바리스타와 헤어미용 두 가지 직종이다.
총 7명의 참여 청소년들은 제천 커피 교육학원(원장 김 정합)과 뷰티 컬리지 미용학원(원장 박명숙)에서 30시간의 기초기술훈련을 마쳤다.
이들은 이달부터 '토니 앤 가이' 미용실과 청전동, 신백동, 의림동, 장락동 등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4곳에서 총 96시간의 직장체험을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8살 신모 군은 "꿈이 헤어 디자이너인데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헤어미용과정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지원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을 대하는 방법과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지 기술을 배워 사회에 진출할 경험을 쌓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기초기술훈련과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 동기 강화와 멘토 사업장을 통해 구체적인 기술과 노동의 가치를 익혀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3-642-794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