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산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간 질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자 특히 주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6.15 23:2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포스터
[충청신문=아산] 장선화 기자 =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인천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2018년 6월 12일)되었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올해 3월 전남 여수시 해수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전남, 경남, 인천의 해수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5℃ 이하로 저온보관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 착용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고 ▲충분히 익혀 조리(85도 이상 가열) ▲날 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중독자, 면역억제자(항암제투여자, 백혈병환자, 장기이식환자 등)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률이 높아 동 대상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기온 및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의료기관 및 질병모니터요원을 통한 환자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며 고위험군은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아산’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