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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6주년 기념, 제9회 청주아리랑 한마당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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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7 17:00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 청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청주아리랑보존회 청주아리랑 한마당공연이 성료됐다.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김석쇠 기자 = 지난16일 청주예술예전당 소극장에서 열린 제9회 청주아리랑 한마당 공연이 사)청주아리랑 보존회, 사) 충북국악협회,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아리랑학회, 후원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유대용 중앙대 국악교육대학원 교수)의 사회, 김연갑 아리랑전승자협의회 상임이사) 해설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일제강점기에 중국 정암촌으로 청주, 보은, 옥천 지역에서 집단이주 한 이민자들이 고향을 그리며 시름을 달래기 위해 즐겨 불러오는 정암촌 청주아리랑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문경새재아리랑, 헐버트아리랑, 해주아리랑, 청주아리랑(청주, 보은, 옥천, 영동에서 부르던 청주아리랑), 교방무(한국전통무용), 청주아리랑창극(중국 정암촌 청주민들이 삶의 노래, 청주아리랑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 공연에는 사할린에서 온 원명운 씨가 사할린아리랑 을 불러 관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날 해설자 김연갑 씨는 “옛부터 전국 곳곳에서 즐거우나 슬플 때나 즐겨 불러오던 아리랑이 유네스코에 등재 된 지 6주년이 되었다”며 그동안 청주아리랑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던 것을 강옥선 회장이 중국 정암 촌까지 찾아가 그곳에 거주하는 청주 민들이 고국을 그리며 청주아리랑을 부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가사를 발췌하여 청주아리랑을 보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충북도와 청주시 관계자들께서 청주아리랑이 발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여 문화적 가치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청주아리랑 한마당 공연은 그 어느 때 보다 성공적으로 마쳐 공연을 관람하는 관중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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