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황선봉 군수가 군정업무 복귀 후 첫 공식행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인중열 예산능금농협 조합장, 이길남 예산군농어업회의소 회장, 정연순 예산지역과수자연재해대책위원회 상임대표, 유배곤 전 예산군농업경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과수 피해 규모는 14일 기준 사과 855농가 819.9ha, 배 104농가 99.3ha, 기타 2농가 1.7ha이며 군 전체로는 961농가 920.9ha이다.
군은 그동안 지역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비롯한 과수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피해 농가에 대해 도장지방지를 위한 생장억제제 지원 등 군 자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인중열 조합장은 "농작물재해보험이 봄동상해처럼 특약을 적용하지 말고 모든 재해에 보험이 적용될 수 있도록 종합보험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 변경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