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8회를 맞은 이날 기원제는 ▲초헌관 강준배 군수 권한대행 ▲아헌관 김태영 정산농협조합장 ▲종헌관 이순재 대평2리 노인회장이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풍년을 기원했다.
목면 대평리는 농업을 천하지대본으로 여기던 조상들의 뜻을 이어받아 매년 모내기가 끝난 6월 중순 사직단에 음식을 차려놓고 토신과 곡신께 한 해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있다.
윤홍수 풍년기원제보존위원장은 “매년 풍년기원제를 지낸 정성을 사직지신께서 알아주신 덕에 올해는 비가 많이 오고 햇볕이 쨍쨍하여 농작물들이 잘 자라고 있다”면서 “우리 농업인들도 서로 도와가며 올해도 풍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