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탁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저조한 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내 청소년 정책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 공개모집을 거쳐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유스투게더는 전문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단체로, 다음달 4일부터 3년 간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운영을 맡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유스투게더는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서청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을 병행 추진한다.
협약 내용은 지방청소년 상담사업,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_Net)구축운영, 청소년 동반자운영 업무 등을 포함하고 있어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폭넓은 복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탁 운영을 통해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체계적인 지원과 향상된 서비스 수준으로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