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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시설원예 적정 재배환경 조성… 생산성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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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8 15:53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종천리 시설원예하우스에서 시설원예작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원예 단동형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시설원예농가(종천, 마산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시범사업은 관내 주로 설치돼있는 단동형하우스 재배환경을 작물생육에 적합한 조건으로 개선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농업소득의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염류집적으로 연작장해가 발생한 시설하우스와 논토양에 설치돼 배수가 줄량한 시설하우스에 암거배수시설을 설치해 수직재배를 통한 염류집적 개선 및 배수 촉진으로 토양 입단화와 원활한 양분을 공급하는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신언직 농가(서천군 종천면)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연작장해의 피해가 발생해 여러가지 토양관리자재를 사용해도 해결되지 않아 어려움이 맣은 시기였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암거배수 설치 후 눈에 띄게 배수가 잘 되고 토양상태가 좋아서 수박의 생산량이 약 20% 가량 증가돼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조원 원에특작기술팀장은 "작물의 기본은 토양이다. 시설원예 작물이 잘 자라기 위해선 양분의 균형이 필요하듯 토양은 좋은 영양분을 작물에게 공급하기 위해 떼알구조 형성, 다양한 미생물 분포, 양분 균형 등을 유지해야한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보여준 수직배수를 통한 토양종합관리방안을 농업인에게 홍보해 시범사업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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