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짐프리는 총 971명이 지원해 지난해 대비 약 400여 명이 증가했다.
최종 선발된 짐프리는 여성 71.2%, 남성 28.8%로 역대 영화제와 마찬가지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12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화제가 개최되는 충북 지역이 2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 구성으로는 20대와 30대의 점유율이 약 98%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축제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젊은 층의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발된 짐프리는 오는 8월 7일 발대식을 갖고 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행사장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더욱 풍성한 축제 만들기에 전념하게 된다.
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짐프리 지원자는 제천시, 수도권(서울,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제주 등에서 참여해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며 "직장인, 프리랜서,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지원자들은 휴가를 내서라도 짐프리 활동에 참가하고 싶다는 열의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음악 공연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