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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호 인수위 닻 올렸다

조승래 의원, 인수위원장 맡아…'시민의 정부' 위한 시정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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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8 19:02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 조승래 민선7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옛 충남도청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 활동 내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민선7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유성을)이 인수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종남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부위원장으로 보조를 맞춘다.

시 조례에 따라 20명까지 인수위를 구성할 수 있지만, 현재 18명으로 갖췄고 향후 추가 위촉할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에 갖춰진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19일)부터 본격적인 인수 업무에 들어간다"면서 "2주 정도 업무가 시작되며, 정리까지 3~4주 정도 활동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인수위는 민선6기 시정 업무 파악, 민선7기 공약 실천 방안과 대전시정 로드맵 마련, 민선7기 대전시정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취임식 준비 등의 업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획·총괄, 자치·안전·시민참여, 경제·과학, 보건·복지·교육, 도시·주택·환경, 문화·예술·체육 등 6개 분과로 구성해 활동한다.

이들 분과는 해당 실·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 그리고 토론 등을 거쳐 시정 로드맵을 세울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강소기업 육성, 좋은 일자리 창출, 시립의료원·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 도시철도2호선·대중교통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조 위원장은 "민선7기는 그동안의 시정과 조금 다르게 시작할 것"이라면서 "촛불혁명 이래로 국민들의 요구가 그동안의 관행적 행정이나 정치를 벗어나서 새로운 정치와 행정을 보여달라는 게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전시민들이 시정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정부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고민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19일 오전 전체회의에 이어 지역 주요 현안과 당선인 주요 공약에 대한 대략적인 이행 계획 등이 담긴 실·국별 업무보고를 듣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허태정 당선인은 다음달 2일 취임식과 함께 민선7기 대전시장으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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