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으로 인해 온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한 요즘, 가족캠핑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행사를 가지게 됐다.
16가족 약 5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 첫째 날에는 가족과 함께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큰터관에서 온 가족이 모여 보드게임 및 즐거운 전래놀이 후 가족 영화 감상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가족 간 친교 게임과 물총놀이 및 체육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의 행복에 가득 찬 표정 속에 가족간 끈끈한 애착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었음이 느껴졌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부모는 “처음 가족캠프에 참여하였는데 사랑하는 딸과 평생 간직할 추억과 즐거움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가족이라는 단어가 주는 큰 울림을 다시 한번 느끼는 감동적인 캠프였다”고 했다.
권중기 교장은 “주말을 이용해 행사를 열어 어려운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신 분들이 모두 한마음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가족캠프를 위해 마음써주신 학부모회와 선생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 앞으로도 더욱 소통하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