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사랑후원회는 2018년도 사업 계획 중 하나로 올해 출산가정 5세대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이중 1세대가 지난 5월 출산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마산면 신장리에 거주하는 이번 출산가정은 3대가 모여 사는 대가족으로 산모 김 모 씨(25)는 2년 전에도 출산소식을 알린 바 있으며 아기 울음이 그친지 2년만에 들리는 울음소리는 동네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영경자 마산사랑후원회장은"2년 만에 마을에 울리는 아기 울음소리에 절로 신이 나고 마을에 생가가 돈다"며 "이런 경사가 매일 있었으면 좋겠다"며 출산을 한 산모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이명근 마산면장은 "고령화가 되어버린 마산면에 건강한 남자 아기 탄생으로 마산면이 더 젊어졌다"며 "저출산 시대에 태어난 이기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하고 이 게기로 또 다른 가정에서도 우렁찬 아기의 울음소식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