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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4명 중 3명 ‘여름휴가 떠난다’

8월 첫째주 가장 많아...휴가기간 평균 3.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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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9 16:3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여름휴가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성인남녀 4명 중 3명은 올해 여름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피크 시즌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가 될 전망이다.

최근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1676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 관련 설문조사 결과, 성인남녀 75.1%가 올 여름 휴가를 떠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성인남녀들이 계획하는 여름휴가 시기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가 가장 많았다.

조사 결과 8월 1째주(15.9%), 7월 4째주(11.7%), 7월 3째주(11.2%)에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라는 답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6월 중(15.6%) 이른 휴가를 떠난다는 답변 역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성인남녀들의 여름휴가 기간은 평균 3.8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직장인 평균 4.1일, 대학생 평균 3.7일, 구직자 평균 3.5일 순이었다.

올 여름 휴가지는 해외보다 국내가 인기를 끌었다.‘국내(69.1%)’로 떠나겠다는 답변이 ‘해외(30.9%)’보다 2배 이상 응답률이 높았던 것.

휴가비용은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성인남녀들의 경우 평균 47만8000원 정도를 예상했고, 해외여행은 평균 169만5000원을 예상해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성인남녀 76.8%가 휴가비용이 작년보다 늘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여름휴가 비용 증가를 예상한 이유는 ‘항공편, 숙소 등 물가가 많이 올라서(52.8%)’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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