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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식약처, 베트남·필리핀 등 5개국에 백신 품질관리 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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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9 16:14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2018년 who 백신 품질관리 장비 운용 교육에 참여한 백신 품질관리 담당 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충남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충남대와 식약처가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 백신 품질관리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장비 운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충남대에 따르면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라오스·몽골 등 5개국의 백신 품질관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6월 18일~21일까지 '2018년 WHO 백신 품질관리 장비 운용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아시아 5개국의 백신 품질 관리 담당 공무원들에게 ▲한국 백신 품질 보증 제도 안내 ▲국가표준품 확립 및 관리체계 교육 ▲국가출하승인 시스템 설명 ▲실험실 및 바이오 안전성 교육 ▲백신품질관리 관련 장비 실습 교육 등 실험장비 이론·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에는 교육책임자인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안현주 교수를 비롯 김재영 교수, 김재한 생활과학대학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실험장비의 운용과 관리 능력을 전수한다.

'WHO 백신 품질관리 장비 운용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가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생물의약품 분야 국제 선진국으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백신 제조·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는 교육 참가국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아시아 개발도상국 백신 규제기관의 기능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효과성 제고와 우리나라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국내 제품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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