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로 대전고검장은 1965년 충북 증평에서 태어나 청주신흥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30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0기) 합격후 검사복을 입었다. 법무부 공공형사과장과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대전고검 차장검사, 대검 기획조정부장, 인천지검장 등을 거친 뒤 지난해부터 법무부 차관을 맡아 왔다.
조상철 대전지검장은 서울대를 졸업한 뒤 33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3기) 합격 후 검사복을 입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과 법무부 검찰과장, 법무부 대변인, 대검 공안기획관,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검사를 지내고 지난해 8월부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해 왔다.
청주지검장으로 승진한 여환섭 검사장(사법연수원 24기)은 검찰내 손 꼽히는 '특수통'이다.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와 연세대학교를 나왔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8년 대구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과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총괄·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 등 특수통으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 굿모닝시티 사건, 함바 비리 사건 등 굵직한 수사에 참여한 전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