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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강호축 의제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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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19 14:3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강호축(江湖軸)을 국가 균형발전 의제에 반영하기 위한 스퍼트에 나선다.

강호축은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것으로 서울에서 대구, 부산 등 국토를 남북으로 잇는 ‘경부축(京釜軸)’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강원, 충청, 호남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자는 것이다.

강호축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6·13지방선거에서 주장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공약으로 채택돼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에 강호축 개발 계획이 반영돼야 한다.

이를 위해 강원, 충남, 대전, 세종, 전북, 전남, 광주 등 8개 시·도는 국가 균형발전 5개년 계획의 시·도별 계획에 강호축을 넣는 등 공동행동을 통해 대정부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는 오는 20일 충북연구원 주재로 8개 시·도 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호축 발전계획 수립 2차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강호축 개발의 비전·목표, 지역별 특화산업 및 권역별 연계 발전 전략, 국가계획 반영 전략 등을 논의한다.

오는 7월께 국가 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연구하는 산업연구원에 8개 시·도의 강호축 개발 공동계획을 제출하기에 앞서 입장을 조율하는 자리다.

충북도는 또 19일 국토연구원 차미숙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을 초청, 도내 시·군의 중장기 계획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설명회’를 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토종합 계획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도 관계자는 “강호축 종합발전계획, 청주공항과 오송역 활성화 등 충북의 미래를 이끌 의제들이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논리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정부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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