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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맛있는 매실청 우리 손으로 직접 담가요”

태안 방포초, 매실청 담그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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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0 13:40
  • 기자명 By. 충청신문
[충청신문=태안] 태안군 방포초등학교(교장 인향자)는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교육기부) 및 밥상머리교육 일환으로 20일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실청 담그기 체험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매실청 담그는 설명을 들은 후, 학부모님들과 함께 매실을 씻어 말리고 매실 꼭지를 제거 후 ,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매실청 전용병에 담아 매실청을 담갔다. 매실청 병에 담근 날짜를 기록했고, 매실청이 발효되어 가는 과정도 관찰하면서 100일 후 매실청이 완성될 날을 생각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1학년 양○○학생은 “매실 씨에 독이 있어서 100일이 지나면 매실을 꺼내고 먹어야 한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어요. 부모님과 함께 매실을 담가 재미있었고, 맛있는 매실음료를 마실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되어요”라고 말했다.

2학년 김모 학생은 “항상 배가 아프면 엄마가 매실원액을 물에 타서 주셨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했어요. 매실 향이 너무 좋아서 빨리 먹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인향자 교장은 “매실청 담그기 체험이 아이들이 전통먹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인 동시에, 친구들과 어울려 활동하는 과정에서 인성과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체험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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