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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1단계 성료… “우리마을이 달라졌어요”

참여·소통 기반으로 마을의 가치 높이고 공동체 회복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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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1 13:33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영동군의 한적한 농촌마을들이 활력 넘치고 웃음이 가득한 마을로 바뀌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마을만들기 1단계 지원사업인 마중물 소액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은 2017년 영동군이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근거하여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환경개선과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된다.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는 사업비 500만원 이내로 10개소, 2단계는 3000만원 이내 5개소, 3단계는 1억원 이내 3개소로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황간면 원촌리, 황간면 서송원리, 상촌면 둔전리, 상촌면 상고자리, 양강면 마포리, 양산면 누교리 6개 마을이 신청했다.

마을별로 마을진입로 꽃길 조성, 마을화단 가꾸기,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등 주민들 스스로 생활주변을 쾌적하게 바꾸는 사업을 진행했다.

군은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으로 1단계 평가를 거친 마을 중 5개 마을을 선정해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마찬가지로 2단계 사업 완료 후, 평가를 통해 3단계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2단계 사업을 마친 마을에 한해 5억원을 지원받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마을만들기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올해 (사)충북남부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백기영) 주관으로 실시한 1단계 사업 평가 결과, 추진 마을 모두 지역 특성을 잘 반영했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적극 고민하고 해결한 점을 인정해 예외적으로 6개 마을 모두 2단계 사업 적격마을로 선정했다.

군은 마을주민 모두가 흥미와 자부심을 안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뒷받침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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