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는 최근 3년간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과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평가 결과 자율개선 대학으로 예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명대는 향후 자율적으로 정원을 운용하고, 2019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30억~90억 규모)을 받게 됐다.
세명대 이용걸 총장은 "실무실습 중심 교과과정 개선, 방과 후 비교과 과정 운영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자율개선 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지역대학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 기본역량진단은 대학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원 감축을 시행하기 위한 평가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 대학(일반대 187곳, 전문대 136곳) 중 상위 64% 대학(일반대 120곳, 전문대 87곳)을 자율개선 대학(예비)으로 선정했다.
이후 이의신청과 부정, 비리 제재 여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