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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핵심공약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가속도

모바일·문자·현장투표 3가지 방식 ‘시민투표 세종의뜻’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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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1 13:25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부터 시민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정책투표시스템 ‘시민투표 세종의뜻’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며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이춘희 세종시장의 핵심공약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부터 시민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정책투표시스템 ‘시민투표 세종의뜻’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며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민선3기 시정의 핵심과제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투표 세종의뜻’은 지난 5월 행안부가 주관한 ‘시민참여’사회적 가치 구현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서비스는 3가지로 운영한다. 우선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정에 대한 투표에 참여하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의 모바일투표가 운영된다.

시민들이 스마트폰에 모바일앱 ‘시민투표 세종의뜻’을 설치하거나 세종시 홈페이지(웹사이트)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문자투표는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활용(수신번호 1688-3602)해 특정 단체, 위원회,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문자를 활용해 쉽게 의견을 제시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하지만 휴대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 될 수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장투표는 특정 지역·장소나 특정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투표를 실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이 아닌 특정한 장소에 모여 있는 시민의 의견을 즉시 수렴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등을 통해 고령시민들의 의사를 듣고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정단체의 목소리에 편중한 의견 수렴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이 시스템을 통해 시정3기 공약을 직접 수렴하는 ‘함께 심는 공약씨앗’을 운영, 쓰레기통 설치 찬·반을 묻는 등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시민들의 참여의식이 높아 풀뿌리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는 최적의 지자체”라며 “국가 차원에서 검토 중인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과 시에서 추진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우리나라 최고의 주민자치, 지방분권 시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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