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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동연꽃축제 올해로 16회…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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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1 15:35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지난 2003년 지역축제로 시작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올해로 16회를 맞으며 어느덧 100만명이 찾는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는 궁남지 포룡정을 중심축으로 대형 수상연꽃과 화려한 LED무빙조명, 음악, 연꽃유등, 서동선화 홀로그램 무빙쇼 등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로 연출된다.

판타지쇼는 축제기간 매일 3회(8시 30분, 9시, 9시 30분) 30분 간격으로 펼쳐지며, 올해 가장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화일화'는 궁남지 천만송이 연꽃이 모여서 하나의 연꽃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으로 세계와 우리나라 남북이 하나 되고, 또 부여군민 전체가 하나로 대동단결해 부여군의 위상을 펼쳐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형형색색의 사랑의 빛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가 축제장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전달되기 바란다”면서 “3년 연속 100만 인파가 찾았던 이곳 궁남지에 올 여름철 더 많이 찾아와 주실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란 주제로 오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개최된다.

천만 송이 연꽃의 향연과 함께 △세계연꽃 나라의 빛과 향, △연꽃 겨울 왕국, △궁남지 천화일화, △사랑의 언약식, △연꽃 나라 방송국, △궁남지 카누체험 등 6대 핵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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