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사업은 시설포도, 블루베리, 레드향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작물의 생육단계별 적정 재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화 과수의 생력재배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내 적응성을 마친 시설포도, 블루베리에 안개분무시설과 스마트팜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온도관리 및 관수·관비·약제방제 등 과수재배에 소요되는 노동력과 경영비를 크게 절감했고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환경관리로 최적의 과수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최근 기온상승에 따른 재배환경의 변화에 따라 아열대과수 레드향 재배농가를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다겹보온커튼을 활용하여 여름철 고온피해 방지, 겨울철 무가온재배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켜 소득화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 농기센터 김조원 원예특작기술팀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아열대과수 확대 재배에 대비해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신소득과수를 발굴 육성하고 과원환경개선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