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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후 반년, 알바생 75.6% "알바비 올랐다"

긍정적 변화 느끼는 알바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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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2 19:4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법정 최저임금이 오른 지 6개월. 알바생 4명 중 3명꼴로 지난해보다 오른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저임금 인상 후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는 알바생이 부정적인 변화를 느끼는 알바생보다 많았다.

최근 알바몬이 2017~2018년 알바 중인 알바생 1638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 후’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알바생의 75.6%가 작년보다 오른 급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지난 해 알바 경험이 있는 알바생의 75.6%가 ‘올해 시급이 지난해보다 올랐다’고 답한 것. 반면 ‘지난해와 같은 금액의 시급을 받는다’는 응답은 19.1%, ‘지난해보다 시급이 줄었다’는 응답은 5.3%였다.

알바생들이 실감하는 변화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느끼는 변화가 있다’는 응답은 전체 알바생의 55.0%, ‘부정적으로 느끼는 변화가 있다’는 응답은 53.8%로 나타나 긍정적인 변화가 소폭 앞섰다.

우선 긍정적인 변화로 ‘시급 인상에 따른 알바수입’이 82.6%의 응답률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보다 적은 시간을 일해도 이전 수준의 수입을 벌 수 있다(51.0%)’가, 3위는 ‘급여 인상에 따른 알바생 자신의 자세 변화(19.9%)’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 후 느끼는 부정적인 변화로는 ‘일자리 감소에 따른 알바 구직난(69.6%)’이 1위에 꼽혔다. 2위는 ‘파트타임 위주의 알바가 늘고 오래 일할 알바는 감소(44.8%)’, 3위는 ‘시간쪼개기 등 급여를 덜 주기 꼼수(37.5%)’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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