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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올 여름 첫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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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4 17:42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주말동안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올해 들어 충청권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 이후로 대전, 세종, 충남 금산·논산·공주·천안, 충북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한다.

대전 서구에 사는 김민우(25)씨는 "주말에 축구를 하러 밖에 나가려고 했는데 폭염주의보를 보고 바로 생각을 접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5일도 대전·세종·제천·청주 등이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하면서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음식 관리에 유의하고 실외 작업은 작업 시간이나 작업량을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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