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 이후로 대전, 세종, 충남 금산·논산·공주·천안, 충북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한다.
대전 서구에 사는 김민우(25)씨는 "주말에 축구를 하러 밖에 나가려고 했는데 폭염주의보를 보고 바로 생각을 접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5일도 대전·세종·제천·청주 등이 최고기온 33도를 기록하면서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음식 관리에 유의하고 실외 작업은 작업 시간이나 작업량을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