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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내포첨단산단·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지역 특화사업 발굴·성장거점 육성...용적률 완화·재정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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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5 11:3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이 정부 지원을 받아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활력 제고를 위한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된다.

국토부는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과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두 개 사업은 16년 선정 사업으로 선정 후 주민의견 수렴, 전문기관 검토, 관계기관 협의,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특화자원 등을 바탕으로 지역이 잘 할 수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15년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해 왔다.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 규제특례(투자선도지구 전체)와 사업 당 최대 100억 원 재정 지원 및 세제·부담금 감면(낙후지역 투자선도지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충남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태양광 등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를 통해 충남도청 이전으로 조성된 내포신도시를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등 새로운 전략산업과 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상승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통한 규제특례와 홍보 효과 등을 통해 입주기업 유치도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산업단지가 지역 내에서 폐쇄된 공간이 아닌 지역 내의 핵심 생활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주민들과 공존할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인한 규제특례와 특전에 힘입어 민간투자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포신도시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과일, 와인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가족형 휴양·체험 관광지 조성 사업으로 6차 산업 관광지 개발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인터널, 와인연구소, 힐링센터, 웰니스 단지 등을 조성, 지역자원을 단순 생산·가공하는 것에서 체험을 통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함으로써 인구 감소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농촌 활성화 모형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영동 지역의 40여 개 와인 농가와 국악와인열차, 국악체험촌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 과수농가 수익 증대, 지역의 와인전문가 육성 등 상승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영동군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레인보우 힐링타운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힐링타운을 지역 활력 창출의 기회이자 대한민국 농촌 활성화의 성공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 사업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지구 지정 이후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효과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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