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최근 관내 지자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환경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23명을 제4기 금강 맑은 물 포럼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년 동안 조류 발생 등 금강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차 회의에서는 금강물환경연구소 관계자가 '대청호 녹조 발생 현황과 특성'에 대해, 물포럼코리아 관계자가 '대청호 상류 주요 지천 오염원 조사 및 대책수립'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맑은 물 포럼은 금강의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오는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추가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