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어울리며 사상과 존중의 실천의 장이되고 그 토대로 청렴한 학교을 가꾸겠다는 목적으로 열렸다.
캠프 첫 날인 22일 오후 '1부 학교에서 여는 영양마당'으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페이스 페인팅을 한 얼굴로 운동장에서 놀이마당을 즐겼고 학교 뒤편 잔디밭에는 가족단위로 텐트를 펼치고 참여 가족이 한 가족처럼 어울려 이야기와 음식을 나누며 저녁 식사를 했다.
저녁 식사 후 학생과 가족들은 함께 강당에 모여 '2부 어울림 놀이마당'에서는 조별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고 촛불의식과 세족식 및 청렴 가족 바람카드 쓰기 등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둘째 날인 23일은 '3부 마을에서 찾는 건강마당'으로 장항 송림리 솔밭 산림욕장 산책 및 보물찾기 자연물을 이용한 만다라 만들기 청렴 가족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푸른 녹음이 물든 장항 지역의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렴 가족 시상 및 학교장의 축하인사로 1박 2일 캠프가 마무리 됐다.
백광현 교장은 "학교.가정이 서로 이해함으로써 시작한 소통의 기회는 청렴교육 등 실제적 청렴 인식 확산의 기회가 되고 다양한 종류의 가족 참여 기회를 높여 청렴 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며 이번 청렴 가족 어울림 캠프를 통해 가족의 사랑이 더욱 단단해졌고 행복한 청렴 학교 만들기는 가정이 출발점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