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가팀 모집에는 총 90여 팀이 지원했다.
영화제는 전문 심사위원과 사무국 내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김재훈, 슈가 박스, 아인스 타운, 위아영, 유애 포, 트위트, 히미츠, W24 등 총 8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4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의림 서머 나잇, 메가박스 제천 스테이지, 제천시 문화회관 스테이지 등 제천 시내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그동안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경연을 통해 신진 뮤지션 발굴 및 지원, 지역의 공연 문화 다양성 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경연 방식을 벗어나 관객들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음악과 함께 호흡, 소통하는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만의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는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30여 개 팀의 음악공연으로 구성돼 행사 기간 동안 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