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에 열린 ‘제64회 충북과학전람회’에 참가한 3학년 김현우, 조종근 학생은 ‘DIY 공기청정기로 교실의 초미세먼지(PM2.5)를 제거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제안해 특상을 수상했다.
이어 6월 14일에 열린 ‘제36회 충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과학토론 부문에서는 보은군 대표로 참가한 3학년 김준형, 정수종 학생이 장려상을, 6월 19일에 열린 ‘제26회 충북자연관찰탐구대회’에 보은군 대표로 참가한 1학년 김건호, 강영재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과학전람회와 자연관찰탐구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충청북도 대표로 선발돼 8월 9일에 열리는 전국과학전람회와 9월 15일에 열리는 전국자연관찰탐구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보은중은 보은 지역의 과학 교육 거점학교로 과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학년도에는 창의융합형과학실 모델학교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또, 2018학년도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초록학교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해 ‘내 고향 물 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강식 보은중 과학교사는 “도·농간의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중심의 과학 교육 전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이 과학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히며,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고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살리는 과학 교육이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