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현지·서면평가를 통해 대전교육청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평가분야로는 ▲훈련 기획 ▲훈련 참여도 ▲비상소집 훈련 ▲토론 및 현장훈련 ▲불시기능점검 훈련 ▲홍보활동 ▲훈련 평가 및 환류 등이 있다. 대전교육청은 훈련 기획의 적절성과 토론훈련의 적극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교육청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을 선정해 사고수습본부 운영 훈련을 함으로써 실제 재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켰으며 특히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참여형 훈련을 확대시켰다.

조영수 안전총괄과장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안전한국훈련 우수교육청에 선정된 것은 관내 전 기관과 학교가 적극적으로 훈련을 준비하고 진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참여형 훈련을 확대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