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의회에 따르면 다음달 6일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등을 선출하는 의장단 선거와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에 나선다.
의장 후보로 3선의 권중순·김종천 의원 간 경쟁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4선으로 최다선인 김인식 의원의 출마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어 9일 개원식을 하고 의원들이 공식적인 의정 활동에 나선다.
다음날인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별 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위원을 뽑는다.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은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가려진다.
이후 상임위별로 집행부로부터 주요 업무 보고 청취, 일반 안건과 추경 예산안 심사 등 본격적인 입법기관으로서의 업무에 들어간다.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당면 안건 등의 처리와 추경 심의를 끝으로 8대 의회 첫번째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더불어 시의회는 이날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일반 현황과 주요사항과 2018년 하반기 의회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전반적인 의회 운영 관련 제도를 소개했다.
본회장에서 안건 의결 처리를 위한 전자투표 방법을 연습하는 등 전자회의시스템을 직접 사용해보기도 했다.
한편, 제8대 시의회 의원 22명은 지역구의원 19명과 비례대표 3명, 소속정당은 더불어민주당 21명, 자유한국당 1명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