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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면 도안3블록 이야기가 대세

시민들 청약경쟁률·분양가 등 뜨거운 관심사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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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6 19:2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최근 대전지역에서 삼삼오오 모이면 내달 중순 분양 예정인 도안 호수공원 3블록 얘기가 대세다.

지역내 도시정비사업 이외 분양이 오랜만에 이뤄지면서 시민들 최고의 관심사로 부상한 것.

이처럼 도안 3블록 아파트(트리플시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벌써부터 ‘로또 아파트’라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린다.

26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시민들 사이에 소위 ‘피’가 얼마나 붙을 건지, 분양가가 얼마나 될지, 청약 경쟁률은 얼마나 높을지 등 도안 3블록 분양관련 이야기가 꽃을 피우고 있다.

서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50)씨는 “휴식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이야기 거리의 화제는 도안 분양이다”며 “특히 평당 분양가나 1순위 청약 경쟁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도안 호수공원 갑천 3블록 아파트의 총 분양 세대수는 1762세대다. 이중 전용면적 85㎡이하 1329세대, 전용면적 85㎡초과 433세대로 구성된다.

전체 분양세대수 1762세대 가운데 63.6%를 차지하는 1120세대가 특별공급 물량이어서 일반분양 물량은 642세대에 불과해 청약경쟁이 사상 최고로 치열할 전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수백대 1에서 수천대 1까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모델하우스 오픈이 7월 중순으로 예정된 가운데 업계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평당 분양가가 1100만~1150만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족 모두가 청약을 신청할 생각이라는 동구에 사는 개인사업자 김모(47)씨는 “몇 년 전부터 입지조건과 환경이 좋은 도안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로또 분양이라는 소리가 들려 부모님과 저하고 조카까지 청약신청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도안 3블록 분양이 예고되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급증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며 “최근 특별공급 문의나 청약 경쟁률, 분양가를 비롯해 시세차익까지 문의 전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도안에 대한 시민들 관심이 는 것은 사실이나 수요자 자신의 경제적 상황과 입지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 분양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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