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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닛산·미쓰비시 29개 차종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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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7 09:2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제작 결함이 발견된 벤츠·닛산·미쓰비시 등이 리콜 한다.

국토교통부는 3개 업체에서 수입 판매한 총 29개 차종 1만21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 한다고 2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C 220 CDI 등 26개 차종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C 220 CDI 등 25개 차종은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8929대다.

벤츠 GLS 250d 4MATIC는 변속기 오일 냉각기 파이프의 연결부품 결함으로 연결부에서 변속기 오일이 누유 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30대다.

해당차량은 6월 2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주)에서 수입 판매한 알티마 2.5는 토크컨버터 내 부품의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 꺼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598대다.

해당차량은 6월 29일부터 (주)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주)에서 수입 판매한 아웃랜더 등 2개 차종은 선루프 유리 접착 수지의 재질 불량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접착 강도가 약해져 유리가 이탈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545대다.

해당차량은 7월 2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080-001-1886), 한국닛산(주)(080-010-2323), 미쓰비시자동차공업(주)(02-523-972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쏘렌토(UM) 등에서 발생하는 에어컨 송풍구 백색가루(일명 에바가루) 분출 현상에 대해 지난 22일 공개 무상 수리를 권고했다.

조사결과, 에어컨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알루미늄 표면처리공정 불량으로 증발기 표면의 알루미늄이 부식되고 이로 인해 형성된 백색가루가 에어컨 가동 시 송풍구로부터 분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해당 물질의 성분 분석을 위해 분출 차량의 증발기에서 시료를 채취, 성분 분석 전문기관(한국세라믹기술원)에 의뢰한 결과 주성분이 ’수산화알루미늄‘ 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주)는 그간 ‘백색가루’ 분출 현상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 비공개 무상 수리를 진행 중이었으나 공개 무상 수리 권고에 따라 수리 부품과 점검 장비 등 시행준비가 완료되는 7월 27일부터 대상 차량(쏘렌토 UM, 스포티지QR, 투싼 TL 3개 차종 39만여대)의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 후 전면적인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차량 점검 등을 받으려는 소유자는 현대·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협력업체 포함 2170개소)에 문의해 대상 차량, 점검 일정(예약) 등을 확인한 후 무상 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소비자의 우려가 빠른 시간 내에 해소될 수 있도록 현대·기아자동차(주)의 수리 점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에어컨 백색가루가 분출되는 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관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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