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천항에 대규모 해경전용부두 들어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6.27 14:13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 최근 준공된 대천항 내 해경전용부두 전경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 대천항에 대규모 해경전용부두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최근 해경부두 480m, 관공선부두 210m를 준설·매립하는 ‘대천항 해경부두 조성 사업’을 최종 마무리하고, 27일 준공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대천항 해경부두는 최대 1500톤급 규모의 함정을 포함한 해경함정 18척과 관공선 10척이 한꺼번에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이다.

앞서 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지난 2012년 6월부터 6년간 총 385억 원을 투입, 부잔교 3기와 항로준설, 해경부두 부지조성 등을 포함하는 해경 전용부두를 건설했다.

이전에는 보령해양경찰서가 운용하는 최대 300톤급 이하 경비함정 7척과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고속단정 등 11척은 인근 관리부두에서 민간어선과 함께 이용해왔다.

이 때문에 해양치안 유지를 위해 수시로 긴급출동 상황이 벌어지는 해경함정의 이·접안에 불편이 잦았으며, 태풍 및 동절기 계절풍 내습 시에는 인천항으로 피항해야해 상시 작전 수행 및 대형함정 운용이 어려웠다.

이번에 보령해경과 관공선 단독으로 계류시설을 확보함에 따라 서해 중부권역에서의 신속한 출동지원 태세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복잡한 대천항의 혼잡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남재 도 해운항만과장은 “이번 해경전용부두 조성으로 해상 치안유지 및 해양사고 대응에 획기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천항 이용선박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항만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