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고] 주민 위한 탄력순찰, 주민과 함께하는 이웃경찰

최연건 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 순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6.27 16:10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최연건 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 순경

현재 우리 대한민국 경찰은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범죄로부터 주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의 고민거리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가까운 이웃사촌으로서 ‘주민을 위한 문제 해결사’ 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역할을 더 집중조명 하고 있는 우리 경찰의 서비스가 바로 ‘탄력순찰’ 이라는 것으로, 주민이 원하는 곳 어디든 발로 뛰는 서비스이다.

탄력 순찰 이전에는 경찰이 주를 이루는 순찰시간과 장소 지정이 범죄‧112신고 등의 치안통계 수치를 바탕으로 지정한 것으로, 주민들에게 체감상 안전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부터는 경찰 위주보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순찰 희망 장소를 취합하여 희망 장소를 주요 포인트로 하여 관서 일대 관할을 자율적으로 순찰을 하는 서비스로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탄력순찰이 가져오는 큰 효과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의 원리인 자연적 접근통제, 영역성 강화 및 자연적 감시, 활동의 활성화, 유지관리 등의 개념에 경찰이 함께하는 것으로, 경찰이 이 동네의 이웃사촌으로서 가까운 곳에 함께한다는 인식을 통해 주민의 체감안전을 높임으로써 더욱 적극적으로 자치 방범을 강화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 온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탄력순찰을 신청하는 방법으로, 온라인상에서는 각자 거주하는 경찰서의 홈페이지에 접속 후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kr) 배너를 통해 지도에 직접 입력하여 순찰 희망 장소와 시간을 요청하거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스마트 국민제보를 설치하여 ‘여성불안’ 항목을 선택 후 ‘순찰요망’ 코드를 선택하여 요청하는 온라인상 신청방법이 있고 오프라인 상에서는 유동인구 밀집지역이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장소에 지도를 게시하여 직접 스티커나 포스트잇을 통해 접수받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구역 등에서 수시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탄력순찰 장소를 선정하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탄력순찰이 우리 주민들에게 안전과 행복을 안겨 주는 ‘백제의 미소’ 로서, 마애삼존불을 간직한 온화한 서산을 위한 길이라 믿으며, 탄력 순찰을 두 팔 벌려 맞이하고 발로 뛸 준비를 해본다.

최연건 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 순경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