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영 지사 권한대행과 도 청렴 관련 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 청렴대책본부를 구성한 이후 청렴 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도 감사위원회는 총괄보고를 통해 청렴도 약점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보조금 분야(외부)와 업무 지시 공정성 분야(내부) 개선을 위한 분야별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남궁영 권한대행은 “청렴도는 조직을 판단하는 잣대로, 도정 신뢰도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도민의 자존심을 지탱하는 기본”이라며 “모두가 협업해 청렴도 상위권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가동 중인 청렴대책본부는 공사, 인사·조직,공유재산 등 청렴도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협의하는 콘트롤타워로, 본부장인 행정부지사와 감사과장, 인재육성과장, 혁신담당관, 종합건설사업소장 등 13명으로 구성·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