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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도마2동, 은둔형 가구 돌보기 '우리두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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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7 14:4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서구 도마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천경래)는 장기간 집이나 방에 틀어박혀 외부활동을 하지 않는 은둔형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너와 나 둘이서, 우리두리사업’을 시작한다.

통합사례관리 중인 대상자들이 주로 게임 중독,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한 우울 증상 등으로 사회적 관계 맺기나 사회활동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

이들을 방치할 경우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나 고독사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도마2동은 은둔형 가구가 발견될 경우에 사회복지공무원의 상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가족, 친구, 친지, 또는 이웃 등 대상자가 원하는 1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사권 또는 1박 2일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천경래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은둔형 가구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마을 단위 기금조성을 위해 내 이웃을 이웃이 돕는 1인 1구좌 월 2000원 이상 자동이체로 기부하는 상시 모금 운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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