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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5개 구의회 의장 후보 '윤곽'

동 이나영·중 육상래·서 김창관·유성 하경옥·대덕 서미경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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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7 18:40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대전 지역 기초의회가 다음달 전반기 의정활동에 나서는 가운데 과연 누가 의장직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5개 구의회 모두에서 1당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의회별 총회를 열고 의장 후보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또 예년처럼 원 구성 과정에서의 잡음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총회(당론) 결정에 반하는 의원에 대해서 엄중 처벌을 예고해서다.

27일 정가에 따르면 지역 5개 구의회별 당선인들은 의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후보에 대해 조율을 하고 있다.

관례상 원내 1당에서 의장이 나오기 때문에 민주당 총회에서 결정한 의장 후보가 의장직에 오른다.

총회에선 추대 형식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중구의회의 경우 지난 25일 총회를 열고 재선의 육상래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내정했다.

유성구의회는 지난 22일과 26일 두차례 총회를 열었지만, 주자 간 이견으로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다.

재선의 이금선·임미동·하경옥 의원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유일한 지역구 재선인 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의회는 3선 김영미·김창관 의원의 2파전 양상인 가운데 지난 26일 총회를 열었지만, 합의 추대에 실패했다.

다만, 김창관 의원이 지역구에서만 3선을 따냈기에 비례대표 출신의 김영민 의원에 앞선다는 분석이 있다.

동구의회와 대덕구의회는 각각 최다선인 이나영(4선)·서미경(재선)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상황이다.

이들 의회는 이달 말 또는 늦어도 다음날 초까지 총회에서 의장 후보를 추대할 계획이다.

개원 전 원 구성 과정에서 늘 발생했던 자리싸움은 이번 의회에선 가능성이 낮게 점쳐진다.

시당이 당론 위반자에 대한 징계 카드를 꺼내놨기 때문이다.

노준호 정책실장은 "당론(총회 결정)에 위배되는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면서 "당 제명 조치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시당은 제7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당론을 어긴 소속 의원 2명에 대해서 각각 제명과 1년 당원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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