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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⑩] '학교급식,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재료 안전성 최고… 믿고 먹는 건강 만점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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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8 16:4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지난 11일 수산물 방사능 불검출로 식재료 '적합'을 판정받은 만년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급식을 맛있게 먹고있다.
철저한 식재료 관리로 학교 급식 질 UP 
쇠고기 유전자 · 수산물 방사능 검사로 안정성 높여
안전한 식재료 신뢰도 위해 민간점검단 투입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안전성을 갖춘 학교 급식을 위해 식재료 등의 질을 높여 학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대전 학교급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식재료 안전성에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꼼꼼히 확인하고 관리하고 있다. ▲소고기 유전자 분석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대전교육청이 안전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학교급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쇠고기의 경우 축산법 제35조에 따른 등급판정 결과 3등급 이상의 한우 및 육우를 사용하게 돼 있다. 
수산물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14조에 따른 품질인증품, 같은 법 제32조에 따라 지리적표시의 등록을 받은 수산물 또는 상품가치가 ‘상’ 이상에 해당하는 것을 사용한다. 
대전교육청은 이에 대한 법과 규칙을 철저히 지키며 학생들에게 최고의 식재료가 제공되도록 하고 있다. 
 
◆ ‘한우’로 더 맛있게, 건강하게 
대전교육청이 지난해 상반기 51점·하반기 57점에 대해 쇠고기 유전자 분석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한우 '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전교육청은 철저한 쇠고기 유전자 분석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쇠고기 유전자 분석 검사는 농·축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쇠고기 부정 납품 방지 및 유통질서 확립과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으로 학생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검사는 연 2회 불시에 진행되며 검사 해당 월의 초·중·고·특수학교(각종 학교) 등에 납품된 모든 육류 납품업체의 쇠고기가 검사 대상이다. 
50g의 시료 채취를 위해 대전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가 현장에 파견되며 쇠고기 DNA를 추출해 학교에서 계약 시 구매 요구한 사항의 적합여부를 따진다. 
분석결과 시 검사결과 부적합인 학교는 ‘학교급식법’ 제21조 및 제23조·제25조에 따라 교육청은 부적합 쇠고기를 납품한 업체에 대해 시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수 있으며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재제조치가 내려진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64점의 쇠고기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으며 지난 26일 모두 한우 ‘적합’ 판정을 확정받았다. 
 
◆ 수산물 방사능에서 100% ‘안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급식 식재료 중 수산물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해물질 기준 초과 등 부적격품 식재료의 학교급식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4월 학교급식 수산물 구매계약 38개 업체 납품 수산물에 대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품분석 한 결과 모두 방사능 불검출 됐으며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연 4회 이뤄지며 대전교육청,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 안전 점검단은 냉동 수산물을 납품받은 학교를 방문해 일정량을 수거하되 그 달 학교급식 식단에 가장 많이 사용된 품목,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품목을 주로 검사한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00% 방사능 불검출을 기록하며 안전한 식재료로 학생들에게 건강한 학교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 민간점검단 투입해 신뢰도 높여 
지난 26일 대전맹학교에서 이뤄진 식재료 검수 현장에서 방울토마토가 반품됐다. 질이 떨어지는 과일이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질 높은 식재료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광연 대전학교급식 담당자와 박미예 민간점검단은 한 조가 되어 연 2회 학교를 방문해 위생·식단 등을 점검한다. 이날도 급식실에 도착한 식재료를 꼼꼼히 검수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했다. 
박미예 민간점검단은 “식재료 검수부터 학교 급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볼 수 있어 학부모 입장으로서도 더욱 신뢰가 간다”며 “학교 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연결되는 부분인 만큼 민간점검단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대전교육청은 학교급식 기구 및 먹는 물 미생물 검사,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우선한 신뢰 받는 안전 학교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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