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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공동체 유지·발전 위한 사업·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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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8 17:19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 공동체 유지·발전을 위해 사업과 조직을 점진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현재 전국 12개 지부를 지사로 전환·격상하고 지자체 등과 협업해 실질적으로지역에 필요한 사업 발굴과 공동체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실행력 강화에 나선다.

현재 공사의 전국 81개 지사는 이번 개편으로 모두 93개로 늘어난다.

기후변화, 지진 등 재난에도 농민이 편하게 농사짓고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기존 사업 추진 패러다임도 전환한다.

물길잇기, 과학적 물 관리 추진, 내진 보강 대상 저수지 등을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 구조 변화에 대응한 미래형 생산 기반에 대한 시범사업도 한다.

식량 안보적 측면을 고려하면서도 지역별 생산 기반 정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논밭겸용이 가능한 농지범용화 시범사업, 시설작물 등 고품질 생산 지원을 위한 맑은물공급사업 등이 있다.

농지를 활용해 사람이 돌아오고 미래가 있는 농촌 만들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농지은행을 통한 지원면적 1만6000㏊의 25%인 4000㏊를 20·30세대에 지원하고 경영 위기 농가에 예산과 컨설팅 지원으로 재기의 기회를 부여한다. 고령농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농지연금사업도 확대한다.

이밖에 세계 식량·에너지·물시장에 민간기업과 동반 진출, 도시와 농어촌 간 교류 확대, 마을 컨설팅과 사후 점검 등도 한다.

최규성 사장은 "공사 본연의 업무가 바로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실현이 되도록 조직과 사업을 개편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안심하고 농사짓고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농어촌 지역공동체를 존속·발전하는 데 꼭 필요한 공사로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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