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키즈어린이집(원장 윤미영) 원생 20여명이 참여해 재롱잔치를 선보이고 건강을 기원하며 원생들이 화분을 드렸다.
이번에 선물한 꽃은 '난타라'라는 열대지역 다년생 화초로 7번에 걸쳐 꽃 색깔이 바뀌며 연중 꽃을 피우는 종으로, 가꾸기에도 편하고 그 향기도 오래 지속되는 꽃이다.
대흥동은 지난해부터 이 '효자꽃 입양식'을 연이어 벌이며 노인들에게 효와 공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오늘 받은 꽃을 가꾸며 행복감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구에서도 복지만두레 등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복지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