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ink together! 세종시 청년 일자리 정책의 갈 길을 묻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일자리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 전문가 의견 및 타 지역 청년 일자리사업 우수 사례를 듣고 지역에 맞춘 청년 일자리 정책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공주대 김우영 교수는 “타 시도의 우수한 정책을 도입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에 맞는 고용정책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를 위해 실무자, 전문가를 포함한 거버넌스를 통해 끊임없는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한국산업진흥협회 이정화 박사는 세종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신설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제언을 통해 지속적이며 중장기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세종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충청대 윤창훈 교수, 목포대 형광석 교수, 고려대 김창겸 부장, 세종시청 일자리정책과 안웅식 사무관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전·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세종지역고용혁신추진단) 박주옥 팀장은 “이번 포럼은 외부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종시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방향을 찾아가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진행되는 세종고용전략개발포럼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논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