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만들어진 철도교량인 이언천교(82m)는 교량 상부가 철재로 지어져 열차 통과 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또 교량 하부 하천에 교각이 촘촘하게 있어 집중호우 시 하천이 넘쳐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어왔다.
이에 충청본부는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모두 124억원을 들여 철재를 강콘크리트 합성 교량으로 바꿔 소음과 진동을 대폭 줄이는 한편, 교각을 기존 6개에서 3개로 줄여 교량 하부 하천의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했다.
장봉희 본부장은 "이언천교 개량공사를 통해 하천 범람 빈도가 크게 줄어 인근 농경지의 홍수피해가 최소화되고 열차운행의 안전성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재산 보호와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