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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닻 올랐다

허태정 대전시장 태풍 대비 안전 챙기기 첫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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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01 18:36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충남, 충북, 세종 등 4개 광역단체와 대전 5개 자치구, 충남 15개 시·군, 충북 11개 시·군 등 기초단체 민선 7기 지방정부가 1일 닻을 올렸다. 이들 단체장들은 2일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대전 시정 운영방침은 '시민 참여와 일자리 창출’, 충남은 ‘누구나 살고싶은 복지수도’,충북 ‘함께하는 도민, 일등 경제 충북’, 세종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완성' 등이다.

한편 대전시는 2일 오전 10시로 예정되어 있던 허태정 대전시장의 취임식을 취소한다고 1일 오후 발표했다.

이는 집중호우와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시민 안전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허 시장은 취임식 대신 2일 오전 10시에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민 안전과 민선 7기 새로운 대전을 만들자는 취지의 당부로 취임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앞서 1일 시민안전 살피기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한 허 시장은 출근과 함께 집무실이 아닌 재난상황실로 향했다.

허 시장은 재난상황실 관계자들로부터 장마철 비상안전대책 등을 보고받고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위험지역을 집중해서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방본부를 방문한 허 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대덕구 문평동 대덕산업단지 배수펌프장을 점검했다.

배수펌프장은 시간당 200㎜가량의 폭우가 내릴 경우 빗물을 강제로 갑천으로 배출, 산단으로 역류를 막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허 시장은 펌프장 유수지에 고인 빗물처리와 관련, 친환경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허 시장은 중구 오월드 인근 보문산으로 이동, 출입기자들과 한 시간여 동안 산책을 한 뒤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새로운 시정이 시작됐는데 시민들을 잘 섬기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힌 뒤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문제, 시민의 문제를 함께 상의해나가는 4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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