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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청렴도 제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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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6.23 19:16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복기왕 아산시장 당선자(사진)는 22일 시장 직속실 업무보고를 마지막으로 국소 단위 업무보고 일정을 마쳤다.

복기왕 당선자는 정책실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정책실이 개발 경제분야에 집중해온 느낌이 있는데 앞으로 교육, 사회복지 분야에도 역점을 두었으면 한다”고 밝힌 뒤 “향후 정책실이 업무처리와 정책 조정기능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의 묘를 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 당선자는 공보담당관실 업무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아산시 알리기 홍보와 지역 언론사와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공보담당관실이 좀 더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예산담당관실 업무보고에는 “시의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전제하면서 “우리 아산시가 다른 지방에 비해 재무건전성이 우위라고는 하지만 사업을 벌일 때에는 우리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앞으로 기획예산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저의 조언자이자 공동운영자로서의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시 자문위원회 관련 “아산시에 각종 자문위원회가 너무 많은 것 같다. 형식적인 자문위원회가 아닌 실질적 활동을 하는 자문위원회가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향후 자문위원회의 통합과 조정이 필요함을 암시했다.

이어진 감사담당관실 업무보고에서는“지방자치단체 자체 감사의 실효성에 대해 일반시민들의 의구심이 많다. 아산의 공무원 청렴도가 최하위라는 언론보도가 나왔는데 이런 평가에 대한 시 감사과의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하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한 뒤 “청렴도 최하위는 아산에 치명적이다. 공직사회가 깨끗하지 못하면 바른 시정으로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감사담당관실이 실질적인 감사의 역할을 통해 아산시 민선시장 5기가 끝나갈 무렵 아산시의 청렴도가 최상으로 평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기왕 당선자는 “업무보고를 하느라 수고했다”고 전제한 뒤 “전체적인 시정업무보고는 마쳤지만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관련 과별 업무보고를 받을 필요가 있다. 해당 실·과별 업무보고 일정을 잡아주길 바란다”며 국·소별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아산/이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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