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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공직사회 새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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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7.08 19:11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보령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공직사회에 긴장과 신선한 새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타 시·군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행보로 이시우 시장의 공직자 자세 변화를 강조함에 따른 것이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공직자의 자세변화를 위해 지난 2일 취임 이틀째를 맞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공직자의 줄서기 등 잘못된 행정처신 등을 강도 높게 질타하고 5급 이상 핵심간부 공무원에 대한 파격적 인사를 단행했다.

이처럼 이 시장이 취임 초부터 공직자들의 변화를 강조하는 것은 모든 시정의 가치기준을 시민의 행복에 두고 민선3기 시장을 보낸 경험과 야인으로 지낸 4년 동안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공직비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지역현안을 풀어가기 위해서 취임 초부터 강력한 리더쉽을 통해 공무원 조직을 장악해야 한다는 의중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시는 공무원 인사도 부서장 추천제로 시행하게 된다.

이는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 경쟁력 높이기 위해 시행되게 되며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에게 필요한 직원을 추천받아 담당급(6급) 인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실에 안주하거나 열심히 일하지 않는 공무원에게는 인사 페널티를 준다는 방침이다.

매년 관례적으로 실시해오던 읍면동 순방 방식도 크게 바꿨다. 주민과의 의례적 만남보다는 산하 직원들에게 시정운영방침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방문 민원에 대한 분명한 가부표시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는 되지 않는 민원을 고위 공직자를 통해 개입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이 시장의 계속된 행보에 대해 공직사회에 긴장을 주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일하는 분위기로 변화하는 공직사회가 기대되고 있다.

보령/임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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