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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연꽃축제 다양한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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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7.21 17:4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최초의 인공정원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애뜻한 사랑을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사랑과 낭만’을 주제로 낮에는 활짝 피어난 다양한 연꽃의 대향연에 취해 밤에는 연꽃과 사랑을 소재로 한 흥미로운 체험, 격조 높은 공연과 아름다운 야경이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사랑과 연꽃의 추억이 되고 있다.

또한 야간에 펼쳐지는 ‘서동왕자 선화공주 나이트 퍼레이드’는 1400여년전 국경을 초월해 사랑을 이룬 백제국 서동왕자와 신라국 선화공주의 나이트 퍼레이드로 최대 볼거리이다.

서동연꽃축제가 열리는 궁남지는 백제국 30대 무왕의 탄생설화가 있는 곳으로 백제국 무왕은 어릴 적 ‘서동’으로 불리웠으며 신라국 진평왕 셋째 딸인 선화공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인 4구체의 향가 ‘서동요’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극적인 역사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나이트 퍼레이드는 22일부터 매일 밤 9시30분에 궁남지 입구에서 서동길과 축제장에 이르는 야간 거리 퍼레이드로 전문 연기자들의 퍼포먼스 연기, 관람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군 관계자는 “퍼레이드 구성은 무왕의 꿈, 춤추는 봉황, 연꽃요정의 노래, 불꽃단 등 테마로 음악과 액션 춤사위를 생동감 있게 연출해 관람객들의 좋은 추억거리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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