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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이 ‘백제문화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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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7.27 18:4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백강초등학교(교장 윤용인)는 27일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캠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25일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가한 백제문화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백강초 역점사업인 백제문화 전승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휴일을 이용해 평소 참석하기 어려운 학부모들과 함께 국립공주박물관을 찾아 전시관을 관람해 체험학습관에서 여러가지 체험학습을 했고 공주산성을 둘러보는 등 학생 30여명, 학부모 20여명 등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해 가족의 사랑을 되새기며 백제문화 탐구학습을 전개했다.

백제문화 탐구학습에 참여한 1학년 최지현 학생의 어머니는 “백제문화 캠프에 2번째 참여하고 있다. 평소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탐구학습을 통해 아이들과 마음 편히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방학 중에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으며 매년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윤용인 교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백제문화 캠프에 관심과 참여 열기가 높아 2학기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백제문화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민속의 날을 전후해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캠프를 운영하는 등 부여 일원의 백제문화를 탐구하는 학습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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