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제3대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재선에 성공한 최 교육감도 직원 월례조회로 취임식을 간략히 진행 했다.
이날 최 교육감은 북상하고 있는 태풍으로 인한 관내 학교 및 교육시설의 안전사고와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먼저 당부 했다.
최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교육 혁신 2기, 새로운 4년을 시작 한다”며“앞으로 4년, 더 큰 꿈을 그려 아이들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을 펼쳐 배움터를 세종의 온 마을로 넓히고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삶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직속기관장, 교(원)장, 교육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검소하게 치러진 이날 취임식은 직장동호회의 축하공연, 2018 세종시민의 선택 당선영상시청, 취임선서, 취임사, 꽃다발 전달, 축하메시지, 축하영상,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최 교육감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