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는 1일 오후 2시 제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이날 의원들은 합의하에 당초 일정보다 원 구성을 하루 앞당겨 완료했다. 선거 결과 서금택 의원이 18표 중 18표를 득표해 제3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또 안찬영 의원이 18표 중 17표를 얻어 제1부의장에, 이영세 의원이 18표 중 15표를 얻어 제2부의장에 당선됐다.
각 상임위 별 위원장 선거도 진행했다. 투표 결과 행정복지위원장에 채평석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차성호 의원, 교육위원장에 상병헌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재현 의원이 당선됐다.
제3대 세종시의회는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여성 의원이다. 재선에 성공한 의원은 서금택, 이태환, 김원식, 안찬영, 윤형권의원 등 총 5명이다.
최연소의원은 32세의 이태환·손인수 의원, 의원들의 평균 연령은 제2대 의회(50.2세)에 비해 평균 0.9세 젊어진 49.3세로 나타났다.
서금택 의장은 “시민의 뜻을 잘 받들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에 정진 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